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직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직장 내 우월적 지위, 권한을 이용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근절하며 직원 인권 침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센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행위 금지 ▲신고자 피해자 보호 ▲상생 협력하는 조직 문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선서를 한 뒤 고충상담원을 임명했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위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선 어느 기관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태 조사를 거쳐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달 16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과 동시에 ‘인사 관리규칙’ 등 관련 내부규정도 제·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