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목동에 있는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기보 '동반 성장몰' 도입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정윤모 기보 이사장(왼쪽)과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동반 성장몰'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보는 9일 서울 목동 소재 중소기업유통센터 본사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 벤처기업 판로 확대, 동반 성장 위한 협약'을 맺었다.

동반 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위한 유통센터에서 구축한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는 공공기관, 기업 등의 직원에게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 등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소속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동반 성장몰 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망에 동반 성장몰을 구축하고 기관 활동에 필요한 수요 물품 조달에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보는 동반 성장몰에 입점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향후 맞춤형 금융지원을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