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명단을 발표한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오는 16일 기장군청 9층 대회의실에서 출정식을 연다.
이번 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기장군이 공동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청소년 야구대회다.
올해 대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된다.
이승엽, 추신수, 이대호, 김광현 등을 비롯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의 다르빗슈 유(33, 시카고 컵스), 오타니 쇼헤이(25, LA 에인절스), 쿠바의 야시엘 푸이그(29, 클리블랜드), 아롤디스 채프먼(31, 뉴욕 양키스), 미국의 클레이튼 커쇼(31, LA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27, 필라델피아), 매니 마차도(27, 샌디에이고), 버스터 포지(32, 샌프란시스코) 등도 모두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출정식은 이승엽의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미디어 질의응답,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