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이 국가보훈처와 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유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8월부터 총 3억원 규모로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가구당 3~500만원의 긴급지원금 및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영주귀국한 독립유공자 유족은 총 472명으로 국가보훈처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이랜드재단에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정한 후 긴급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