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오는 15일까지 ‘제2회 해운 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접수를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Dream the Ocea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 해운 항만사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접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해운 항만산업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심사를 거쳐 8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29일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신청은 해양진흥공사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은 뒤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 총 4팀을 선정해 400만원의 상금과 포상을 부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로 해운 산업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적극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해상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음성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선박 운항사고 예방 시스템’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