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08 16:10:23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지방기상청이 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동으로 ‘2019 세상을 바꾸는 힘!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의 산업에 날씨 옷을 입히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부산시 등 6개 기관의 협력과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융합기상기술 분야 3팀, 톡톡 아이디어 분야 2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1개팀은 부상으로 150만원이 주어졌으며 우수상 4팀에는 각 100만원씩 부상이 돌아갔다.
융합기상기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벤더스터팀은 ‘시기성 상품 수요 물류 예측을 활용한 키오스크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판기’를 주제로 기상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융합기상기술 분야 우수상은 ‘해양 발전 부력체 이용한 기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기후 수온 변화에 따른 4가지 넙치 질동동시진다 Rapid Kit’의 주제가 각각 수상했다.
톡톡 아이디어 분야 우수상은 ‘애니 Day 부산 Day’와 ‘ICT 기반의 스마트 그늘막’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특허 출원,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성장 컨설팅, 인큐베이팅 지원, 기상 산업 박람회 참가 등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부산지방기상청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된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다양한 날씨 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속적인 도움을 줌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