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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영강, 국가 하천으로 승격… 내년부터 국가 관리

지난달 22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결과, 수영강 국가 하천 승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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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8.08 16:10:29

이번에 지방 하천에서 국가 하천으로 승격이 결정 난 수영강 하류 구간 지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방 하천인 수영강의 국가 하천 승격이 결정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영강 국가 하천 최종 지정고시 됐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 결과, 부산 수영강 하류 구간이 국가 하천으로 승격이 결정됐다.

수영강은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에서 금정구 회동저수지를 경유해 수영구 수영교까지 총 길이 26.34㎞의 하천이다.

이번에 국가 하천으로 고시된 곳은 금정 회동저수지 종점에서 수영구 수영교까지 하류 구간 9.00㎞의 하천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승격된다.

시는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해당 하천의 정비사업이 속도가 붙어 여름철 집중 호우 시 금사동 등 상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수해를 보다 빨리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수영강 하류는 상습 침수 등의 피해를 입어 왔으나 시의 열악한 재정으로 제대로 된 정비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보통 지방 하천은 하천 정비에만 국비가 50%만 지원되며 유지관리 비용은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반면 국가 하천은 정비와 유지 관리에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시는 수영강 하류가 국가 하천으로 승격되며 매년 발생하는 유지 관리비를 제외하더라도 600억원이 넘는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향후 수영강 하류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와 친화적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효율적인 하천 정비와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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