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쉘석유(주) 박용섭 경영지원부장은 부경대학교 대학본부 6층 대외협력과를 찾아 서동철 대외협력과장에게 학생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쉘석유(주)는 해마다 부경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화공·화학·기계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2억6천5백만 원에 이른다.
부경대는 이 발전기금을 화공·화학·기계 분야 학과의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모두 113명의 학생이 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한편 한국쉘석유(주)는 글로벌 기업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 그룹의 계열사로 1960년 설립돼 자동차, 선박용 윤활유 및 그리스 제품을 생산·판매·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