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교육청 ‘임시정부 대장정 통일미래 프로젝트’ 진행

고교생 54명, 4박 5일 동안 중국 임시정부 유적지 등 탐방

  •  

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8.08 11:14:39

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달 3주 차에 4박 5일의 일정으로 고교생 54명을 대상으로 ‘임시정부 대장정 통일미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항일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찾아 선조들의 독립 의지와 열망을 체험함으로 임시정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 정신과 평화 통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학생들을 27명씩 1진과 2진으로 나눠 오는 11일과 12일에 각각 출발해 15일과 16일에 각각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지원자들의 연구 보고서와 UCC 제작 부문으로 나눠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논술형 평가, 면접 심사를 통해 총 25개팀 50명을 선발했다.

연구 보고서 부문은 48개팀 96명이 신청해 총 21개팀 42명이 선발됐다. 또 UCC 제작 부문은 6개팀 12명이 신청해 최종 4개팀 8명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에는 100주년의 의미를 기념해 독립유공자 손자녀 4명을 별도 선발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1919년 상하이에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45년 충칭에서 환국할 때까지의 27년간 이동 경로를 탐방한다.

우선 현지 교통 여건과 탐방 일정 등을 고려해 임시정부 유적지 8곳 중 상하이, 항저우, 치장, 충칭 등 4곳을 집중 탐방한다. 또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이 피난처로 활용한 자싱시 매만가와 하이옌시 재청별서 등도 방문한다.

이번 대장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기 중 연구보고서 팀은 최종보고서를 제출하며 UCC 제작팀은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오는 11월 23일 열릴 결과 발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향해 걸어간 선조의 발자취를 답사하며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미래 통일 한국을 건설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