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08 11:03:50
아시아 최대 1인 미디어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이 부산에 뜬다. 내일(9일)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이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해 1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허팝, 박막례할머니, 대도서관, 고퇴경, 오늘의 하늘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포함해 총 100여개 크리에이터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이아 페스티벌은 CJ ENM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1인 미디어 축제로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서울에서 열렸으며 부산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이번 다이아 페스티벌에 부산 크리에이터 공동관인 ‘부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꾸려 부산지역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크리에이터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한 무대 행사를 지원하고 굿즈 전시와 판매 공간을 제공함으로 개별 크리에이터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부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무대 참가자는 ▲춘희아줌마TV(재테크 등 자기개발 정보) ▲마스터환(부산 여행지 소개) ▲이브랜드(풍선 아트 퍼포먼스) ▲쉐르파TV(요가, 명상) ▲한이재미(한국어 교육) ▲찍다TV(감성 사진작가) ▲치치핑핑TV(전문 애니메이션 채널) ▲트윈트립(여행을 좋아하는 쌍둥이 크리에이터) ▲그리파(K-POP 등 댄스 퍼포먼스) ▲까망콩 in 코비랜드(프랑스 자수, DIY) ▲국어의 기술(국어 심화 교육) 총 11개팀이다.
이들은 각자 채널 컨셉에 맞게 강연, 토크쇼, 원데이 클래스, 라이브 방송, 댄스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부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 입장하는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다이아 페스티벌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다이아 페스티벌에서 스타 크리에이터들과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