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예년보다 열흘 앞당긴 오는 10일부터 ‘조르쥬 레쉬’,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미 지난해부터 브랜드별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 제작 등을 시작해 일찌감치 론칭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홈쇼핑 패션은 저렴하다’는 인식이 무너짐에 따라 가격이나 구성이 아닌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으로 패션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 이에 간절기 아이템인 티셔츠,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재킷, 코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10일 ‘젠틀우먼룩’을 표방하며 30, 40대 커리어 우먼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팬츠 3종’을 시작으로, 11일에는 ‘티블라우스 5종‘을 론칭한다.
또 17일에 올해 2월 론칭한 이후 한 달 만에 주문금액 100억원을 돌파한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의 ‘수피마면 티블라우스 4종’과 ‘체크 재킷’을, 29일에 뉴욕 최정상급 디자이너 ‘비비안탐’과 협업한 자체 패션 브랜드 ‘아이젤’의 신상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