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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부산시설공단, 덴마크 꺾고 1승

한국 대표로 출전한 부산시설공단, 덴마크 링코빙 한드볼드 상대 27대 19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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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8.07 10:11:59

부산시설공단 이미경이 링코빙 한드볼드 수비와 경합하며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19 부산컵 국제친선여자핸드볼대회가 지난 6일 앙골라와 루마니아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엿새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부산시설공단은 덴마크 링코빙 한드볼드와의 경기에서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은 6일 오후 5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덴마크 링코빙 한드볼드와의 경기에서 27대 19의 여유 있는 점수 차로 첫 경기, 첫 승을 따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이미경과 권한나가 각각 6골, 정가희가 5골로 활약했다. 이어 함지선, 김수정이 각각 3골, 박준희가 2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맞선 링코빙 한드볼드는 Brandstrup과 Faartoft, Jochumsen, Hinnerfeldt가 각각 3골씩 기록했으며 Sundgaard가 2골을 넣었다.

부산시설공단과 링코빙 한드볼드의 경기에 앞서 열린 앙골라 국가대표와 루마니아 CS 글로리아와의 경기는 앙골라 국대가 28대 20으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앙골라의 파올로가 10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골게터의 면모를 보였다. 앙골라 국대는 전반전에 15대 8, 7점 차 여유를 두고 마치며 후반전 CS 글로리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부산컵 대회는 팀 간 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6일 동안 팀마다 5경기씩 총 15경기가 열린다.

대회 개막식은 러시아 선수단의 입국 시기를 고려해 대회 이틀째인 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특히 전 경기는 무료 관람으로 매일 경품 응모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관객들에게 제공된다. 또 참가국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던지는 싸인볼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 권한나가 페널티 드로우(Throw)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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