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청년수당’ 대상자로 선정한 5162명에게 5월부터 지원을 시작한 가운데 하반기 1500명을 추가 선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추경 30억6000만원을 투입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청년수당 신청 접수 당시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의 신청이 이어져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는 것, 당시 5000여명 선정에 약 1만4000명이 몰려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1을 보였다.
추가 청년수당 신청접수는 7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서울청년포털’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자들은 오는 9월 25일부터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매달 50만원씩 최소 3개월~최대 6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청년 활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보장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