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난지한강공원이 물총과 물풍선이 오가는 물싸움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주말인 3일과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워터피크닉 – 물싸움축제’를 개최 중이다.
3일 오후 1시 현재 남녀노소 수많은 시민들이 저마다 물총과 물풍선을 들고 물싸움축제에 참여해 더위를 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싸움은 정오, 오후 2시, 4시에 각 1시간 동안 이어지는데, 사회자 진행에 따라 두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물풍선 10만개와 물총을 공중을 향해 쏘아 올리며 열띤 물싸움을 벌이게 된다.
물싸움 후에는 'DJ 워터 파티' 공연이 열려 흥을 돋운다. 길이 35m, 높이 8m의 워터슬라이드가 차려지는 '물놀이 어트랙션'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