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8.02 11:02:57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이 2일 ‘혁신 아이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신보와 은행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혁신 아이콘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사업 활동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혁신 아이콘에 대해 전액 보증비율(100%)과 고정 보증료율(0.5%)을 적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은 0.7%p의 금리를 인하한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 아이콘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보는 혁신 스타트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보는 지난 5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을 선별해 맞춤형 융·복합 지원을 제공하는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후 지난달 초 6개 기업을 제1기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했다.
신보는 오는 2023년까지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50개 기업을 혁신 아이콘으로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