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펜타시큐리티 본사에서 ‘선박 사이버 보안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CTO(왼쪽)과 한국선급 박개명 사이버인증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과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지난달 31일 펜타시큐리티 본사에서 ‘선박 사이버 보안 기술 솔루션 적용과 검증에 대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선급의 해상 사이버보안 인증 역량과 펜타시큐리티의 사이버 보안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선박에 적용 가능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 검증에 나선다.

또 국제해사기구(IMO)의 MSC428 결의안으로 오는 2021년부터 사이버 보안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요구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리스크 분석과 설계 안전성 평가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선급 박개명 사이버인증팀장은 “펜타시큐리티와의 공동 연구로 선박 사이버보안 인증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해사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펜타시큐리티는 암호 플랫폼, 웹 보안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기업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보안, 블록체인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기업 정보보안 분야에서 데이터 암호화, 웹 보안, 인증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