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8월 1일을 기해 소규모 조직 개편 및 집행 임원 보직인사를 시행했다.
대우건설은 먼저 ‘신사업추진본부’를 새로 설립해 회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창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젊은 인재를 파격적으로 발탁하여 전진 배치해 창의적 업무 수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기존 전략기획본부는 ‘경영기획본부’로 개편, 경영기획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으며, 기업가치제고본부는 중장기 미래 성장 방향제시 및 당면한 현안 해결을 주관하는 ‘미래전략본부’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8본부 1원 38실 107팀에서 9본부 1원 40실 110팀으로 변경됐다.
일부 집행임원에 대한 보직인사도 함께 시행됐다. 주택·건축 개발사업에서 실적을 내며 CFO를 역임한 김창환 전무가 신임 신사업추진본부장을 맡게 됐고, 전략기획본부장 조성진 전무가 경영기획본부장, 기업가치제고본부장 임판섭 상무가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임명·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