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35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지방 32곳 총 3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제35차 발표는 전월에 비해 울산시 남구, 강원도 강릉시가 추가됐으며 충북도 음성군, 경북도 안동시, 대전시 유성구 3곳이 제외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 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 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분양 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HUG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HUG 콜센터 전화 또는 HUG 전국 각 영업지사 방문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 6206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 3705호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