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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안전불감증 여전해… 밀폐 작업장 안전관리 구멍

부산시, 직원 징계 및 기관 경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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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7.31 14:53:29

부산환경공단 강변사업소 전경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환경공단의 작업장 안전관리가 여전히 허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0~31일까지 부산환경공단 정기종합감사와 지난달 11~14일 작업장 안전관리분야 보완 감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사업장에서 안전관리가 소홀해 직원 징계 및 기관 경고를 매겼다고 31일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환경공단의 대부분 사업장에서 밀폐 공간 작업 시 안전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왔다.

시는 하수관로, 맨홀, 음식물폐기물 소화조 등 밀폐 공간 내 작업빈도가 높은 사업장이 많은 공단의 특성을 감안해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부산환경공단의 대부분 사업장에서는 밀폐 공간의 안전관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

시에서 지적한 주요 사항으로는 ▲밀폐 공간 작업 진행 전 관리감독자 허가 없이 작업 진행 ▲밀폐 공간 작업 시 감시인 미지정 또는 외근직으로 감시인 대리 수행 ▲밀폐 공간 작업 전 유해가스 농도 측정 미시행 등이다.

부산시 류제성 감사위원장은 “아직까지 현장에서는 안전 매뉴얼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이번 감사 지적사항을 계기로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시 조사에서 드러난 부산환경공단 사업장별 밀폐 공간 작업 시 위반 사항 (자료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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