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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산시당, 정치권·부산시에 ‘경제 원탁회의’ 개최 제안

여·야 정파 떠나 부산 경제 살리는 데 너나없이 상호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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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7.31 11:47:11

31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유재중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경제 원탁회의’ 개최 제안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부산시 등 각 기관에 ‘부산 경제 원탁회의’를 공동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당 부산시당 유재중 위원장(수영구)은 3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 총리실 검증 대응’ ‘지역 화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부산 경제 현안을 논하는 장을 마련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유재중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최근 부산의 경제는 기업 투자도 줄어들고 청년 실업률, 생산성 하락 등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타 시도에 비해 침체해 있다”며 “가슴 아픈 일이다. 무슨 일이든 해야겠다는 각오로 경제인·상공인·여야 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원탁회의로 생각을 모으고자 한다”며 이번 경제 원탁회의 제안의 취지를 전했다.

유재중 부산시당위원장은 “정파를 떠나 부산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 언제든 돕고 지원하고 그렇게 하고자 한다”며 “여, 야를 떠나 부산 경제를 살리는 데 지금은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이번 원탁회의에 지역 화폐 활성화,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의 경제정책과 김해신공항 총리실 검증 공동대응, 엑스포 유치 준비와 같은 부산의 중요한 현안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

유재중 시당위원장은 내일(8월 1일) 추경 일정을 마친 뒤 저녁 무렵 오거돈 부산시장과 미팅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 자리에서 오거돈 시장에게 원탁회의 공동개최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남권 관문공항에 대해서는 신공항 입지로 가덕도에 대한 입장은 아직까지 공식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전문가의 확실한 부산 발전 검증과 국가의 전폭적인 지지, 지원이 더해진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재중 위원장은 “단 동남권 신공항을 갖고 민주당이 정당의 이익으로, 선거용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정말 수용치 못할 것”이라며 “신공항이 모든 부분에 있어 부산시민에게 이익이 된다면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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