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로고.(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올해 2분기에 매출액 2조4676억원, 영업이익 2977억원의 실적을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에쓰오일(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준공된 되면서 2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이 1조6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반면, 아파트 입주 등 분양사업 정산으로 주택사업의 원가율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

토목·플랜트사업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건설사업부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한 1945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892억원,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24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