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혁신도시 오픈캠퍼스’ 협약식에서 부산시, 예탁원,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및 부산대를 비롯한 12개 부산지역 대학이 지난 29일 부산시청에서 ‘부산혁신도시 오픈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예탁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함께 해당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예탁원은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본사에서 ‘자본시장의 이해’ ‘전자증권제도’와 같은 업무 강의, 채용 안내, 선배와의 대화, NCS 강의 등 취업특강 교육을 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대학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가능하며 내달 5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서 교육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예탁원은 신청자 가운데 30명 내외로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으로 교육 수료생에게 향후 예탁결제원 체험형 인턴 채용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이번 오픈캠퍼스 업무협약을 계기로 맞춤형 교육은 물론 취업 지원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