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6일 부산 본사 19층에서 도시재생 등 HUG 업무혁신과제에 청년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HUG 청년포럼’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HUG 청년포럼은 공사 업무혁신과제에 보다 폭넓은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하고자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HUG 업무 혁신에 대한 청년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HUG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과제에 대한 청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청년이 발표하는 ‘청년이 HUG에게’ 세션에서는 ▲HUG의 공공서비스 제공 강화 방안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HUG의 교육 지원 방안을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
HUG 실무자가 발표하는 ‘HUG가 청년에게’ 세션에서는 ▲청년 창업 위한 공간 지원 방안 ▲청년 위한 주택도시기금 상품 ▲도시재생 금융지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한 세부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청년위원 전시형씨는 “HUG의 업무혁신 방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내고 HUG 실무자와 함께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HUG의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해 구체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참여해주신 청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실제 HUG 업무혁신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