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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 840억달러… 직전반기比 60.3%↑

올 상반기 말 보관금 398억 4000만달러… 직전반기比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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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7.29 13:41:36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직전반기대비 60.3%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2019년도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및 보관금액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올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약 840억 6000만달러로 직전반기대비 60.3%(316억 3000만달러) 늘어났다.

그중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80억 7000만달러로 직전반기대비 23.6%(34억 6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659억 9000만달러로 직전반기대비 74.4%(281억 7000만달러) 증가했다.

전체 시장 가운데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62.2%의 비중을 차지한 유로시장이며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인 유로, 미국, 홍콩, 중국, 일본의 비중은 전체의 98.8%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전반기대비 56.8% 증가했다. 또 중국 상해, 심천 주식 ETF(홍콩 상장)인 CSI 300 Index ETF가 직전반기대비 55.0% 증가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올 상반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398억 4000만달러로 직전반기 말 대비 9.8%(35억 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123억 1000만달러로 직전반기 말 대비 25.2%(24억 8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275억 3000만달러로 직전반기 말 대비 4.1%(10억 9000만달러) 증가했다.

전체 시장 가운데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 역시 유로시장으로 64.9%의 비중을 차지했다. 보관금액 상위 5개 시장인 유로, 미국, 중국, 일본, 홍콩은 총 377억 9000만달러로 전체의 94.8%의 비중을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 종목은 아마존(미국) 6억 3400만달러, GOLDWIN INC.(일본) 5억 3200만달러, 장쑤 헝루이 의약(중국)3억 6500만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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