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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해조자원 서식 실태조사 추진 중간설명회 개최

수온 민감한 해조류 서식 실태 상황 등 면밀 분석… 기장 연안 생태 복원지도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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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7.26 16:44:56

부산시 기장 연안해역의 해저 수중 조사 장면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이 26일 오후 3시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어촌계장, 나잠어업자 등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기장 연안해역 해조자원 서식 실태조사’ 중간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기장 연안에 서식하는 해조류가 고사, 유실돼 정착성 생물이 감소하는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져 연안 수산자원 생태 사이클이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양 생태계 보전,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자 지난 1월부터 군비 2억 5000만원을 들여 해조자원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부경대학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기장 전 연안 18개 어촌계별 마을 어장을 중심으로 해역별 계절 조사를 통해 해조류의 ▲정량정·정성적 채집 ▲우점종 ▲분포 특성 ▲자원 생태 특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기장군은 해양 보호 대상종 관리 보존 방안과 갯녹음 지역 복원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설명회는 어촌계장과 나잠어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연안해역 해조자원 서식 실태조사 중 겨울, 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바다 밑 상황과 해조류 분포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장 연안에 서식하는 해조 자원 실태와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은 연안 해조자원의 관리와 직결돼 있다. 지속해서 해조 자원의 서식 실태를 조사 분석해 해양 생태계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장 연안에 서식하는 유용 해조류를 중심으로 종자 생산함으로 건강한 생태 환경 조성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기장군 연안해역 어촌계별 조사 정점 위치 (자료제공=부산시 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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