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HUG 부산 본사에서 북유럽 선진 주택협동조합 ‘릭스뷔겐(Riksbyggen)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릭스뷔겐은 총 1634개의 주택조합과 50만명의 입주자를 보유한 스웨덴 최대의 주택협동조합으로 건설에서부터 자산관리, 주거 서비스 제공까지 주택 분야 총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릭스뷔겐 CFO(최고재무책임자) 로버트 솔더헬름은 HUG를 방문해 협약식 참여와 함께 HUG 임직원을 대상으로 릭스뷔겐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스웨덴 주택시장에 대해 강의했다.
HUG는 릭스뷔겐이 보유한 거주자 맞춤형 주택 개발 방식, 주거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한국의 주거 복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주택 시장과 금융지원 방식에 대한 릭스뷔겐의 관심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릭스뷔겐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북유럽 선진 주택정책과 맞춤형 주거 서비스 등을 연구, 발전 시켜 한국에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