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가 26일 오후 3시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부산 지역화폐 도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인천시의 지역화폐 사례를 검토하고 부산시에 알맞은 지역화폐 모형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최준규 연구위원이 ‘지역상품권 도입 실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회 신규철 교육위원장이 ‘인천e음 사례로 본 부산형 지역화폐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정 토론자로 ▲김삼수 시의원 ▲부산시 소상공인지원담당관 윤영섭 과장 ▲신라대 손지현 교수 ▲인제대 송지현 교수 ▲이정식 중소상인살리기협회장 ▲박헌영 부산시상인연합회장 ▲부산참여연대 최동섭 지방자치본부장 ▲부산경실련 박승제 정책위원장 ▲전중근 다른경제협동조합 이사장이 나선다.
발제자, 토론자, 참석자와 함께 종합토론과 질의답변도 진행되며 타 시·도와 부산시의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부산시의회 곽동혁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은 “경기, 인천의 지역화폐 사례를 분석, 검토해 우리 시에 가장 알맞은 지역화폐 모형을 만들고 정착 시켜 향후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