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26 10:18:32
최근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돗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25일 오전 수도관 생산업체와 기술 협력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상수도관 부식 방지 등을 위한 기술 협력을 맺은 수도관 생산업체는 한국주철관㈜과 신안주철㈜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수도용 덕타일주철관 배·급수 분야 연구 협력 ▲토양의 외부 부식 저감 위한 폴리에틸렌 슬리브 적용성 평가 관련 기술 지원 ▲기술 노하우, 전문 인력 지원 ▲공동연구 수행 위한 자재 지원 ▲덕타일주철관 성능 평가 관련 공동연구 성과, 정보 공유 등에 나선다.
특히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업체들과 덕타일주철관 분야 연구 협력으로 향후 3년 동안 상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추진해 토양에 의한 상수도관 외부 부식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상수도관 장기 사용 등의 현안에 대한 새로운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덕타일주철관 생산업체들과 수도관의 부식 억제, 장기 사용 방법의 기술개발로 기업체들과 공동 상생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