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개그 유튜버팀 보물섬이 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시청, 해운대 구남로 등지에서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전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6일 정오 무렵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시민행복콘서트’가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참가팀 ‘라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라쇼의 나일준은 넌버벌 퍼포먼스와 저글링 공연으로 시민들에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 갈 80인의 자원봉사자 ‘코봉스’와 10인의 ‘학생기자단’ 발대식이 열린다.

발대식에는 김준호 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뿐 아니라 코미디언 곽범, 권재관, 류근지, 박소영, 변기수, 이현정, 정명훈, 허경환이 대거 참석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해운대 구남로에서 ‘코미디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날 쇼케이스는 코미디언 조윤호의 진행으로 ▲까브라더쑈 ▲쇼그맨 ▲라쇼 ▲개그 유튜버 보물섬이 무대에 오른다.

특별히 쇼케이스에서는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티켓 부스에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스에서는 50% 할인가로 본 공연 티켓을 구매할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한편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내달 23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와 국내 유명 코미디언들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