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전 호선에 ‘핑크라이트’ 설치 완료

  •  

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7.25 15:57:05

부산도시철도 열차 안에 설치된 핑크라이트 수신기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25일 부산시와 함께 기존 도시철도 1, 3호선에 이어 2, 4호선에도 핑크라이트를 전면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달부터 부산도시철도의 전 호선에서 임산부 자리 양보 알림 서비스인 ‘핑크라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17년 3호선에 처음 도입된 핑크라이트는 비콘(발신기)을 지닌 임산부가 차량에 탑승할 경우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수신기가 울리며 자리를 양보하도록 유도하는 IoT 기반 시스템이다.

공사와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늘(25일)까지 2호선과 4호선 각 열차 3, 4호 칸에 수신기를 4대씩 설치해 총 292대를 달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전 호선에 임산부 배려석을 칸당 2석씩 운영하며 시각적 효용성을 높인 보건복지부 공식 엠블럼으로 안내 명판도 전량 교체한다.

내달 이후부터는 안내방송은 물론 승강장 안전문에도 임산부 배려석 설치칸 안내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이다. 또 시와 공동으로 핑크라이트 홍보 캠페인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핑크라이트 발신기는 도시철도 수영, 연산, 서면, 덕천, 부산역 역무실 또는 부산시내 보건소, 주요 여성병원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발신기를 받으려는 임산부는 산모 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부산도시철도 전 호선에 핑크라이트가 설치됨으로 임산부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며 “시민의 기분 좋은 양보가 바탕이 된 대중교통 배려 패러다임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