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회 김삼수 원내대표가 민주당 소속 부산시의회와 기초의회 의원들이 아스팔트 부실 포장에 대한 감시 감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태풍 다나스로 인해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도로변 포트홀이나 싱크홀에 대한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시·구·군의원들이 나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관련 규정 재정비 등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참여 의원은 ▲부산시의회 고대영, 구경민, 김민정, 김삼수, 김태훈, 김혜린, 이정화, 이주환, 이현, 이용형 ▲중구 김시형 ▲동구 이희자 ▲영도구 김기탁 ▲서구 이정향 ▲사하구 강남구 ▲사상구 김향남 ▲수영구 장수영 ▲동래구 전경문 ▲금정구 문나영 ▲북구 김창희 ▲남구 박구슬 ▲해운대구 김백철 ▲강서구 박혜자 ▲기장군 우성빈 ▲부산진구 장백산 ▲연제구 최민준 의원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부산시의회 이음홀에서 청년의원연구모임 주관으로 모임을 열고 전경문 동래구의원의 사례 발표를 들은 뒤 토론을 하는 등 시의회와 기초의회별 상황을 공유했다.
또 시에서 관련 규정을 재정비할 경우 자치구별로 동참하기로 해 이들은 새로운 기초·광역의회 협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가장 먼저 ‘시민 감리단 구성에 관한 조례’부터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김삼수 의원은 “향후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서로 힘을 모아 시민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