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7.24 11:33:31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운정2동의 인구가 6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말 기준 5만 명 돌파이후 1년만에 만 명이나 증가한 것.
더우기 파주 운정신도시 중심에 있는 운정2동은 내년 2월 준공예정인 1047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가파른 인구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파주시(운정2동)는 6만 번째 전입한 주인공에게 축하의 꽃 화분과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필수품인 냉방제품, 파주한수위 쌀이 축하선물로 전달했다. 전입자는 부산에서 직장 관계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태식 운정2동장은 "취임 하자마자 운정2동 인구가 6만 명 돌파 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운정2동에서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동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운정신도시 1,2,3동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지난 5월 21일에는 운정3동에 출장민원실을 개소하기도 했다. 당시 운정3동의 인구는 7만명이 넘은 상태였다.
현재 6월 말 기준 파주시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운정 1동은 4만 5130명, 2동은 5만 9830명(현재 7만명 돌파), 3동은 7만 739명으로 총 18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에 구도시는 6월 말 기준 금촌1동의 경우 2만 2474명, 2동은 3만 4190명, 3동은 2만 7759명으로 총 8만 5000명이 조금 안되는 수치다.신도시의 급격한 인구증가를 실감할 수 있는 통계다.
따라서 현재 파주시는 운정 1,2,3동의 인구 증가에 따라 추가로 출장민원소를 검토할 예정이며,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할 경우 분동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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