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7.24 08:14:49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3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2008년 행정서비스, 2011년 녹색성장, 2014년 경제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기관 종합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심사, 평가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됐으며, 민간부문의 지방정부 평가 중 가장 권위가 높다"며 "평가는 종합대상과 부문대상 등 단체부문과 개인으로 나뉘며 1차, 2차 서류심사와 시민‧공직자 설문, 인터뷰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 온 결과 자랑스런 상을 받게 됐다. 오늘 이 상은 김포시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약속의 상"이라며 "45만 김포시민, 1300여 공직자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김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종합대상을 비롯 열린혁신 부문 등 8개 부문 대상과 최고경영자상, 창의혁신공무원상, 특별상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종합대상은 경기 김포시 외에 대구 달성군, 전남 완도군 등 3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수상했다.
한편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19일 기호일보가 주최하는 제7회 기호 참일꾼상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참일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호 참일꾼 상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는 정하영 김포시장 외에 홍인성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등 3명이 수상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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