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이 광역전철 동해선 원동역사를 내년 3월까지 문제없이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2일 열린 제279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문기 시의원의 원동역사 건설에 대한 질문에 오거돈 시장은 이같이 밝혔다.
시는 오랜 주민 숙원 사업인 동해선 원동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재정 절감 방안과 함께 올해 추경에 잔여 사업비 82억원을 확보해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가 원동역의 운영 손실 보전금과 사업 관리비 절감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검토해 추경에 잔여 공사비를 확보, 조속한 공사 완료를 결정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동해선 원동역 건설사업의 사업비 산정과 운영 손실, 사업 관리비에 대해 타당성을 재검토한 결과, 사업비 산정과 운영 손실 보전 방안에 다소 문제를 발견하고 적정 사업비를 재산정한 바 있다.
현재 동해선 원동역 건설 사업은 역사, 승강장 등 건축공사가 시행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