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아시아 8개국 중·고등학생, 지도교사 등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아시아 청소년 교육포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학생 국제교류 활동으로 미래 지향적 아시아 청소년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 참가국은 한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으로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우리가 원하는 더 나은 세상(The better world we want)’을 주제로 특강이 열리며 국가별 주제 발표에 이어 분임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문화의 밤, 한국 문화체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분임 활동으로는 ‘건강, 웰빙’ ‘아동 권리’ ‘문화 다양성의 이해’ ‘자원 재활용’ ‘현대 미디어의 역할’ 등 세계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에 대해 각국 청소년들의 토론이 펼쳐진다.
시교육청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향후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