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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법인 수 집계해보니… 중국 1위, 한국은 10위(97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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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기자 |  2019.07.22 14:44:41

일본 기업 현지 법인 수.(자료=동양경제온라인)

일본 기업의 해외 현지 법인 설립 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국에 6879개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은 976개로 10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일본매체 동양경제온라인은 ‘해외진출 기업 데이터’의 2019년판과 2015년판의 데이터를 비교해 각국 진출 법인의 증감율을 집계했다.

2019년판 해외진출 기업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현지 법인이 가장 많이 진출한 곳은 중국으로 무려 6879개나 된다. 2위는 미국으로 4044개이며, 3위 타이 2578개. 4위 싱가폴 1477개, 5위 인도네시아 1338개 순이었다.

6위 중국(홍콩) 1311개, 7위 베트남 1161개, 8위 대만 1136개, 9위 말레이시아 1016개가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976개로 10위에 랭크됐다.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아시아 국가이고, 특히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모든 10위권 국가가 동남아시아 국가여서 일본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규모가 남다른 것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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