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부산 광안대교에 띄워진 ‘시민 행복 메시지’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내달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 메시지를 띄워주는 ‘시민 행복 메시지’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광안대교가 대형 메신저가 돼 꿈과 희망을 전하는 부산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시민의 행복 메시지를 담아 조명으로 표출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광안대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친구를 맺고 희망하는 메시지를 신청하게 되면 공단에서 선정 후 표출될 예정이다.

메시지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오후 8~9시에 20분씩 매일 2회에 걸쳐 시민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광안대교에 띄우게 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랜드마크 광안대교를 활용해 시민 행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시민 이벤트”라며 “부산의 새로운 관광 자원 효과 등 시민과 함께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