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이 오는 26일 오후 5시 박물관 부산관 로비에서 7월 부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퓨전국악 앙상블 ‘별하’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돼라’는 뜻을 가진 앙상블 ‘별하’는 지난 2014년에 창단한 퓨전 국악 단체로 서양 악기와 국악 악기 앙상블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근현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시대별 사건을 주제로 한 음악을 통해 음악 감상과 근현대사 역사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금, 소금, 가야금, 장금 전통악기와 바이올린, 신시사이저의 멋진 어울림으로 깊이 있는 음악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주는 ▲바람 ▲사랑가 ▲인연,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난감하네 ▲아리랑 메들리 등 대중적인 곡들을 ‘별하’만의 색깔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공연을 박물관에서 만나보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