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30분에 초기창업지원사업 9기 수료식과 11기 출정식이 열릴 부경대 용당캠퍼스 전경 (사진=부경대학교 제공)

부산시가 19일 오후 3시 30분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있는 부산창업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예비(초기)창업지원사업 제9기 수료식과 제11기 출정식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제9기 수료기업 178개사 대표와 지난 15일 최종 선정된 제11기 38개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우수 졸업자 표창 수여, 성과 발표, 제11기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9기 수료 업체 가운데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 알시스쾌어㈜는 교통 재난 상황의 실시간 대응을 위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방호 울타리 개발 업체다. 올 상반기에만 매출 8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시장 표창을 받는 오알크루는 개인 맞춤형 IoT 리모델링 디자인 설계 컨설팅, 시공 사업 업체다. 이는 연 매출액 5억원 이상의 부산창업기업에 수여하는 ‘밀리언클럽’에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업체다.

창업지원사업에 선발된 기업은 최대 2년 동안 창업 공간 무상 제공, 초기 사업화 자금, 전담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받을 수 있다. 수료 이후에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지원도 받게 된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현장에서 창업기업을 자주 만나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부산을 아시아 제1의 창업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