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8 15:32:48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난달부터 ‘역시즌 상품’을 선보이며 롱패딩, 코트 등 겨울 상품을 출시해 할인 판매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내 영캐주얼 티렌 매장에서는 롱패딩이 10만원 선에 판매하는 등 지난 겨울 시즌 판매가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올리브데올리브에서는 패딩 60%, GGPX에서는 패딩과 코트를 각각 5만 9000원, 시슬리에서는 무스탕 50% 등 겨울상품 특별할인 행사를 대부분 브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이월상품 할인과 함께 올해 F/W(가을, 겨울) 신상품 선 할인 판매도 본격 시작됐다.
블랙야크 매장에서는 이월 다운점퍼 76% 할인 판매와 함께 올겨울 출시될 신상품 롱패딩 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는 9월 1일까지 최대 30%+10% 할인 행사를 펼친다.
또 노스페이스에서는 올해 슈퍼 에어다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네파에서는 내달 말까지 신상품 겨울 다운을 30% 할인 판매한다.
의류뿐 아니라 식품에서도 역시즌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품관에서는 내달 초까지 고당도, 고품질의 하우스 생산 제주감귤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제주도 스마트팜 우수 브랜드인 제프런과 제휴를 맺어 중간 유통단계를 줄인 덕에 감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됐다.
롯데쇼핑 홍보실 정호경 팀장은 “여름에 선보이는 역시즌 마케팅은 재고 소진과 매출,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과 업계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여름 시즌 마케팅”이라며 “역시즌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인기를 끌면서 시즌도 앞당기고 상품과 행사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