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8 15:19:34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20일 서울 신촌에서 부산 여행 홍보 캠페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시민에 부산만의 특화 콘텐츠를 알리고 ‘한국 대표 여름 휴가지’로 부산의 이미지를 굳히며 부산 여름 여행 붐을 조성하겠다는 목적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현장 참여형 이벤트 ▲신규 여행 프로그램 홍보 ▲부산 여름 축제 및 원아시아페스티벌 홍보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연계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현장 참여형 이벤트는 부산 사투리 및 부산 관광지와 축제 이름을 맞추는 퀴즈 등 부산에 대한 이해도와 재미를 동시에 잡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또 매직 서커스팀의 이영주 마술가가 돼지국밥, 밀면, 어묵 등 부산 먹거리로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부산 특화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 산복도로 패스, 부산 워터스포츠 프로그램 등 신규 상품과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 등 여름 축제를 알리며 참여자에 부산 타투 스티커를 증정한다.
공사는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산 호텔 숙박권, 관광지 입장권, 쿠킹 클래스 체험권, 구포 국수, 덕화 명란 등 지역 특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개그맨 허경환을 게스트로 초청해 부산 명소 추천, 부산 여행 소감 등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 부산 출신 유튜버 손박사TV(손동혁, 구독자 1만 4000명)가 신촌 일대를 돌아다니며 부산 휴가 계획이 있는 서울 시민 찾기, 즉석 부산 관광지 3행시 등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 홍보도 할 예정이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 “서울 도심에서 부산을 적극 홍보해 국내 대표 여름여행 관광지로 부산을 알리고 많은 수도권 관광객이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