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B동일과 부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오후 금정구 소재 Campus D 베이스캠프에서 사회공헌,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DRB동일이 부산시 자원봉사캠프를 연 것은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다.
Campus D는 지난 1945년 창립한 DRB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다양한 컨셉의 공용 공간을 무료 개방해 지역민의 창의적, 교육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DRB는 Campus D의 설립과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부산시 자원봉사캠프를 설치하게 됐다.
자원봉사캠프는 부산시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거점 지역별로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봉사자 모집,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캠프 운영은 지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캠프지기’가 자원봉사 상담가로 활동하며 해당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다.
오명환 DRB동일 대표는 “Campus D 자원봉사캠프가 많은 시민에게 자원봉사 문화를 알리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DRB가 Campus D 자원봉사캠프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백순희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민이 모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에 자원봉사캠프를 설치함으로 많은 시민에게 자원봉사 문화를 알리고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