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9일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2회 부산SW교육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미래 핵심 역량 향상을 위한 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 패널로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 선정 ‘2018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20인’에 선정된 ㈜럭스로보 오상훈 대표와 산업계 인사, 학계 인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산업계 인사로는 롯데정보통신의 인공지능(AI) 전문가 윤영선 상무와 삼성 자체 운영체제(OS)를 개발한 TIMEWISE 이주현 이사, 한화그룹 드림플러스 송성길 과장 등이 참여한다.

또 학계 인사에는 고려대 김현철 컴퓨터학과 교수, 부산과학고 정성오 교장 등이 참여해 SW 교육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시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은 “SW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모든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 토크 콘서트가 교육공동체에 공교육 중심의 SW 교육 필요성과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SW 교육의 목표와 미래 핵심역량을 이해시키고 내년 이후 부산SW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