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7 10:46:58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이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관내 중학교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DMZ 평화감성탐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DMZ(비무장지대) 탐방에는 모전중학교 ‘사(史)각사각’ 반송중학교 ‘통하자’ 해운대여자중학교 ‘해아’ 3개 동아리 학생 74명과 지도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7명 총 81명이 참가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비무장지대 탐방은 학생들의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분단 현실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평화 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금일(17일) 철원 DMZ~평화전망대, 월정리역, 근대문화유적센터, 노동당사를 탐방한 뒤 파주 홍원연수원 숙소에서 통일 특강과 자신의 느낀점 발표 시간을 보낸다.
다음 날은 파주 DMZ~임진각,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 등을 탐방한 뒤 부산으로 돌아온다.
김영복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평화 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통일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