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6 17:40:07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공유 개발 14개 사업장 현장 근로자 약 74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강 보호 활동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캠코 관계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 근무 여건과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근로자 건강 보호 활동은 혹서기 건강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한 ‘폭염 대비 사업장 행동요령’ ‘야외 활동 안전수칙’ 등을 각 사업장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일환으로 16일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과 임직원들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부산 통합청사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과 불편 사항 등을 점검했다.
남궁영 본부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내달 말까지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과 해결방안을 마련,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더욱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코는 폭염 기상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적극 시행해 오후 2~5시 시간대에는 작업을 멈추고 열사병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근로자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