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7.16 17:18:25
오는 23일 고 노회찬 의원이 세상을 달리한지 1년을 맞아 정의당과 노회찬 재단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노 의원을 기리는 행사를 연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정치, 문화, 경제, 노동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부산시민의 참여로 고 노회찬 1주기 추모위원회를 조직하고 추모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시내 곳곳에 추모 현수막을 걸고 서면 쥬디스태화 옆에 부산시민 분향소를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산시당은 오는 23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에서 ‘함께 꿈꾸는 세상, 노회찬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추모 행사는 김동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신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과 박갑주 변호사의 추모사를 비롯해 산하밴드, 이동진, 박종철 합창단, 윤선애와 발도로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문화제와 추모 주간은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분향소 지킴이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의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오는 20일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서 열리는 고 노회찬 의원 추모제와 묘비 제막식에도 참가할 시민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