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9 롯데 산학협력 프로그램 합동설명회’ 현장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8일부터 롯데그룹과 동의과학대, 경남정보대가 연계해 2019년도 하반기 롯데 부산지역 산학협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롯데그룹 5개 계열사(롯데마트, 하이마트, 롯데슈퍼, 롯데면세점, 롯데 코리아세븐)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경상대 간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지난 2017년도부터 지금까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산학협력의 목적은 지역 인재양성과 대학교육-현장실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에서 실습하며 학생의 미래 직업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하반기 롯데 부산지역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롯데마트, 하이마트, 롯데슈퍼, 코리아세븐에서 학점인정형 4주 과정과 채용연계형 16주 과정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23명의 청년이 선발돼 기업의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고 취업한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생생한 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지역 우수대학과 대기업을 연계해 고품질의 현장 중심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