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7.16 14:34:33
"시민 안전이 최우선, 안전한 적기 개통을 위해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김포도시철도 TF팀 구성 합의"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 문제와 관련해 지난 15일 김두관 의원과 함께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적기 개통을 위해 '김포도시철도 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현미 장관은 무엇보다 시민안전이 우선임을 강조했다"며 "김 장관은 철저한 원인규명과 추가검증 결과 보고서가 제출되면 안전관리체계 승인 등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김포도시철도 T/F팀은 김포시 최병갑 부시장을 팀장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포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 관계사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주), 현대로템(주), △개통 승인 및 검증 관련 행정절차 진행기관인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9개 철도관련 기관과 김포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 T/F팀은 김포철도사업단 내에 현장대책본부 사무실을 마련하고 김포도시철도 적기 개통을 위해 검증 과업 범위와 절차를 협의하는 등 상시적인 협력을 통해 검증결과보고서 제출 및 행정절차 단축방안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구성된 김포도시철도TF팀과 회의를 통해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민의 10년 숙원사업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그동안 안전에 부족한 게 무엇이 있었는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T/F팀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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