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20일 열리는 ‘2019 대입상담캠프’ 프로그램 구성표 (자료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9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입상담캠프’ 개막식을 열고 이틀 동안 상담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프는 대입정보와 입시상담이 필요한 학생, 학부모, 시민에게 정보 제공과 맞춤형 1대 1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지난해까지 진로와 대입 관련 행사를 함께하는 ‘진로진학박람회’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대입상담캠프만 따로 운영하고 진로 체험 중심의 진로 박람회는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별로 운영한다.

이번에 여는 캠프는 6개의 주제관에 약 120개 부스, 대면 상담 창구 30개, 설명회관 7개를 운영한다.

여기에 부산지역대학, 서울 주요대학, 특성화 대학 등 73개 전국 주요대학이 대규모로 참여해 보다 풍성한 대입정보와 상세한 입시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제관은 ▲대학정보관(71개 전국 주요대학 입학처 관계자가 수시모집 전형 안내, 개별 상담 진행) ▲대면상담관(시교육청 진학지원단 전문위원들이 내년도 수시전형 대비 대면상담 진행) ▲입시설명회관(48개 대학의 입시설명회가 릴레이로 진행) ▲학과체험관(부산지역 21개 대학이 전공 관련 정보, 체험활동 제공) ▲학생부종합관(교사 대상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특강 진행) ▲전공멘토관(30개 주요 학과 재학생이 전공 멘토로 참여)이 있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토크쇼’를 열어 입시에 대한 궁금한 점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토크쇼 패널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와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으로 각각 활동하는 현장 경험과 진학 지도 역량이 뛰어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대면상담관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자 가운데 불참자 발생 시 현장 접수로 추가 상담자를 뽑을 예정이다.

한편 캠프 참가자는 대면상담관 등 대입 관련 개별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학력평가성적표, 자기소개서 작성본 등을 지참하면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