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존중 홍보대사를 선정키로 하고 학생들이 직접 홍보대사를 추천하는 ‘내가 닮고 싶은 부산의 인물’ 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존중 홍보대사는 시교육청에 적합한 분야별 전문가나 유명인, 시교육청의 존중문화 확산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람과 그 밖에 부산교육 홍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학생들은 오는 22일까지 시교육청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추천 대상과 사유를 댓글로 적어 추천하면 된다. 추천은 한명 당 1회에 한해 3명까지 가능하다.
학생 다수의 선택을 받은 인사 가운데 본인의 동의를 거쳐 무보수 명예직인 ‘부산시교육청 존중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존중 홍보대사는 인성교육, 학교 폭력 예방, 생명 존중 교육, 존중 대국민 캠페인 사업 홍보, 주요 행사 지원 등 학생을 위한 공익활동과 부산시교육청 홍보,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홍보대사 추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9900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변용권 학교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추천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존중 홍보대사를 선정한다”며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존중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